[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KT는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지니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TV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올레 tv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KT에 따르면 ‘기가지니A’는 구글플레이 앱(App)을 가입자가 직접 다운로드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올레 tv에 앱으로 설치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크롬캐스트를 활용하면 모바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현대HCN)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서면서 2위(LG유플러스 계열)와 격차를 시장 점유율 10% 포인트 이상으로 벌리며 시장 지배적 사업자를 굳건히 하게 됐다. 공정위에 이어 과기정통부도 사업자가 부담스러워할 만한 조건을 붙이지 않았다. 즉, 사실상 조건이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어 KT 계열의 독과점 우려가 충분히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27일 KT스카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M&A)이 9월 중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1차 심사기관(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발송한 만큼 8월 중순 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심사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해 2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현재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하반기(6개월 평균) 기준, 31.72%이기 때문에 현대HCN 인수에 성공할 경우 35%를 넘어선다. 예전 합산규제(33.33%)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1일 오후 열린 KT 투자자 미팅(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미디어 그림을 완성 시키는 것이었다면, 앞으로 1년간은 금융 쪽에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KT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한 현대 HCN 인수를 추진 중인데 성공시 점유율 35%를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거듭난다. 미디어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을 완성했기 때문에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 회사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딜라이브의 서울 4개 권역(노원, 서대문, 종로/중구, 광진/성동) 인수를 추진한다. 이들 4개 권역은 예전 티브로드(현 SK브로드밴드)와 경쟁 지역으로 SK텔레콤은 인수를 통해 SK브로드밴드 SO(유선방송)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딜라이브 4개 권역 가입자는 약 27만명에 달해 인수에 성공할 경우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LG유플러스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 가입자를 근소하게 넘어서게 된다.다시 말해 SK 계열은 유료방송시장에서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료 방송 서비스 시장에서 IPTV 3사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현대HCN 인수를 앞두고 있고, 직접 딜라이브 인수까지 검토 중인 KT 점유율도 상승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공개한 ‘2020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KT 758만8574명(22.35%) ▲SK브로드밴드(IPTV) 530만3285명(15.62%) ▲LG유플러스 459만7805명(13.54%) ▲LG헬로비전 392만5459명(11.56%)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HCN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인수가(290억원)까지 포함하면 5201억원(4911억원+290억원) 규모다.현대HCN에 남게 될 현금이 200억원이지만 부채가 610억원이기 때문에 KT스카이라이프가 실질적으로 인수하는 총 금액(부채포함)은 5611억원(5201억원+410억원)이라고 볼 수 있다. 당초 600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현대HCN 본사 사옥을 매각 대상으로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가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13일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현대HCN 인수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KT스카이라이프의 주가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고 공시 한날 대비 최대 6% 이상 떨어졌다. 시장 조정효과로 현재 저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공시일 당시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인수가격(6000억원대, 가입자당 45만원 수준)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현대 HCN 인수가격이 6000억원 이상일 경우 보유현금과 매각가격을 더한 금액은 현재 시가총액을 크게 넘어선다. 지분매각 이후 현금 활용 방향 등 향후 비전이 불투명하고 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사실상 현대HCN 인수에 성공하면서 KT계열이 유료방송 시장 지배적 사업자 위치를 굳히게 됐다. 이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계열)이나 LG유플러스의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현재 매물로는 CMB와 딜라이브가 있다.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로 자금의 여유가 없는 LG유플러스 보다는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통해 자금을 아낀 SK텔레콤이 바로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가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KT 사장(사진)이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다. 구현모號 KT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취임 후 구현모 사장의 과제로는 딜라이브 등 케이블TV M&A(인수·합병), 코로나19로 인해 2만원 아래로 떨어진 KT 주가 회복, 첫 프로젝트로 제시했던 AI(인공지능) 코리아, 최근 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에서 밝힌 자회사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구조조정) 등이 꼽힌다. 일각에서는 구 사장이 비씨카드나 케이뱅크 등을 매각해 딜라이브 등 유료방송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현대백화점 그룹으로부터 현대HCN 주식 66.21%를 7000억원 대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HCN의 경우 현금 자산 약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는 거의 없는 상태다. 성공할 경우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사실상 3000억원 대에 현대HCN을 인수하는 셈이다.SK텔레콤은 현대HCN을 인수한 후 최근 정부의 조건부 합병 승인이 끝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통합 법인과 합병할 계획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비상장 회사로 통합 법인이 현대HCN과 합병할 경우 우회상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디즈니 플러스와의 제휴에 대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디즈니와 만나 재미있는 것을 가져왔지만 아직은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언급한 뒤 2개월이 지났으나, 그간 별 진전이 없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도입이 늦어질 전망이다. 또 박 사장은 티브로드 외 추가 M&A(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 "일단 지금 진행되고 있는 티브로드와의 합병이 마무리가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료방송 M&A(인수·합병)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를 확정지었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동의만 받으면 합병이 완료된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통신사의 유료방송 M&A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KT가 딜라이브를,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은 현대HCN 또는 CMB 혹은 두 회사 모두를 인수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정부의 첫 유료방송 인수·합병(M&A) 승인을 계기로 올해 M&A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인터넷서비스(OTT) 역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정부 승인으로 M&A 신호탄 울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3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30일에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건은 이제 방통위의 승인만 남게 됐다. 방통위 역시 동의할 것이 확실시 되며 두 부처의 방송 분야 조건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료방송 M&A(인수·합병)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고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와 합병을 추진 중인데 이어,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현대HCN이나 CMB 등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합산 규제 족쇄가 풀릴 예정인 KT 역시 딜라이브 등 케이블TV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짜여질 내년 유료방송 시장 판에 벌써부터 통신ㆍ방송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두 기업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KT나 SK텔레콤이 다른 케이블TV 사업자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앞으로 3년 내 유료방송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통신3사의 시가 총액이 지금보다 50%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유료방송 M&A가 이뤄지고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유료방송 관련 매출액이 12조원대로 커지게 되면 이동전화(MNO) 매출 비중은 53%, 유료방송 매출 비중은 25%로 변한다는 해석이다. 한국 유료방송 업계는 글로벌 OTT(Ove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업체인 CJ헬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두 회사가 M&A(인수합병) 협상에 대한 조건에 합의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지주사인 (주)LG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 LG유플러스가 (주)LG를 설득하고 있는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대주주인 CJENM(예전 CJ오쇼핑)으로부터 53.92%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합의한 금액은 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의 2대주주는 8.6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SK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케이블TV의 초고속인터넷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이 오늘(28일)부터 출시된다. 이에따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두 가지 상품을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5개 케이블TV 사업자(CJ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현대HCN‧JCN울산중앙방송)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케이블TV사의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온가족케이블플랜)을 오늘부터 차례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동등결합 상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약관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래부 약관 인가는 이달 15일을 전후로 마무리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유관 부처와의 협의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 관련 결합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케이블TV의 방송까지 결합한 완전한 의미의 동등결합 상품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동등결합 상품이란 이동통신사가 자사 통신‧방송 상품에 케이블TV 회사의 방송, 초고속인터넷 등의 상품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16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현대HCN은 신규 서비스로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란 TV패널 등의 화면을 통해 광고나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 및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효과가 크다.특히, 이전에는 옥외광고물 관리법 때문에 실내광고만 허용돼 그 효과성에 의문이 있었지만 최근 법률개정(